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렉스 마에스트리 (문단 편집) ==== 2016 정규 시즌 ==== 4월 5일 시즌 첫 경기 등판 결과, 한화 수비진의 실책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멘탈에서의 약점이 드러났고, 100구를 넘어가자 체력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며 악력과 하체가 받쳐 주지 못해 제구가 무너졌다. 공은 150km/h 전후로 제구도 나름 괜찮은 편이지만 위기 상황에서 실책까지 저지른 모습을 보면 수비 및 체력 훈련 부족이 여실히 느껴진다. 경험적인 부분은 물론 멘탈 쪽도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 4월 10일 시즌 두번째 선발 경기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 5삼진 2피안타 3볼넷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첫 승을 이뤄 냈다. 그러나 100구를 기점으로 제구가 무너지는 모습을 또 보여줬다. 시즌 중 체력 스탯을 올리던가 폼을 교정할 순 없으니, 날이 더워지고 등판 회수가 늘어날수록 공의 위력이 떨어지던가 한계 투구수가 줄어들 우려가 있다. 사실 이 날도 전반적으로 제구가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커브가 속된 말로 '''긁혔다.''' 커브볼의 변화도 좋았을 뿐만 아니라 제구마저 절묘하게 모서리에 걸치며 들어갔다. 앞으로도 꾸준히 비슷하게 던질 수만 있으면 에이스급 활약은 당연해 보일 정도로. 이 날 역시 멘탈의 약점이 드러났는데 투수 본인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내자 제구가 흔들리며 점수를 내주었다. 한편 마에스트리의 승리를 지켜준 [[정우람]]은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4월 15일 LG전에 4일 휴식 후 선발로 나왔다. 한화 팬들은 그래도 마에스트리가 연패를 끊어주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현실은 3이닝 9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대차게 털렸다. 4월 20일에 또 4일 휴식 후 선발로 나왔다. 4번째 등판에서 약점을 공략당하면서 난타당했다. 수비 및 체력 문제 외에도 투구 폼과 리듬이 일정하기에 이걸 파고든 롯데가 도루를 시도하는데, 막지 못하고 전부 허용한다. 단타 치고 나가면 2,3루까지 자동 진루. 게다가 롯데에서 커브 분석을 제대로 했는지 커브를 노려 치는데 바운드볼이 아니면 타자들이 공을 쉽게 맞추는 데다 멀리 뻗어나간다. 결국 주자만 나가면 주자 신경 쓰다 안타 및 볼넷의 연속이다. 도루는 덤.[* 이런 선수는 주자 없는 상황에서 10-15구 수준의 원 포인트 계투라면 꽤 괜찮겠지만, 선발에서 마에스트리를 뺄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나마 마에스트리가 현재 1군 엔트리에 있는 선발 중에서 1-2번을 다투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15일 대전 LG전에서 최고 145km, 평균 141.8km로 구속이 하락세를 보이더니 20일 롯데전은 138.9km까지 눈에 띄게 떨어졌다. 시즌 첫 등판과 비교하면 약 4.5km로 거의 5km 감소되었는데 지난달 17일 SK와 시범경기에서 당시 그의 최고 구속은 150km. 볼끝이 너무 깨끗하단 평가는 있었지만 공이 느린 투수는 아니었다.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던 5일 대전 넥센전에는 최고 148km, 평균 143.4km 속구를 던졌다. 첫 승을 거둔 10일 마산 NC전에도 최고 147km, 평균 142.3km의 속구를 찍었다. 이처럼 마에스트리의 구속이 감소한 건 4일 휴식 선발등판 후유증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마에스트리는 시즌 첫 등판 이후 3연속 4일 휴식 선발로 나섰다. 올 시즌 [[KBO 리그]] 전체를 통틀어 유일하다. 더군다나 마에스트리는 지난 2년 간 [[일본]]에서 거의 [[중간계투]]로 등판했고, 선발로 던진 3~4년 전에도 체력이 좋은 투수는 아니었다. [[파일:/image/109/2016/04/26/201604262109774452_571f5b240a3e2_99_20160426223504.jpg]] 그리고 4월 26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 첫번째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6탈삼진을 뽑아내며 그간의 난조는 다른 문제가 아닌 체력문제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땜빵 용병이 아니라 한화에서 유일무이한 제대로 된 [[선발 투수]]임을 입증했다. 그런데 또 4일 휴식하고 등판한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 3번째 경기에서 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무너졌다. 특히 볼넷이 무려 7개일 정도로 제구력에 난조를 보였다. 하지만 팀은 8회에 역전승. 이 경기까지의 모습을 보면 5일 휴식 후 등판으로 철저하게 관리해 주면서 등판시키거나, 4일 휴식 후 등판으로 굴려도 문제없는 용병으로 교체하거나 하는 수밖에 없을 듯하다. 5월 7일 kt전에서 5일 휴식 후 선발 등판으로 잘 해주나 싶었으나, 3회에 갑작스런 제구 난조로 와르르 무너지면서 7실점했다. 5일 휴식 후 등판으로도 계속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면 교체될 수 있다. 5월 11일 까지 한화는 [[퀄리티 스타트]]를 총 2번 기록했는데, 2번 모두 마에스트리가 기록했다. 5월 12일 NC전에서 5회초 선발 [[장민재]]-[[박정진]]에 이어 뜬금없이 [[중간계투|불펜]]으로 등판했다. 사실 1회 초 [[장민재]]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그때부터 이미 몸을 풀고 있었다. 하지만 등판했을 때부터 분식을 저질렀고, 6회 초에도 올라왔지만 털렸다. 결국 경기 후 5월 13일 2군으로 내려갔다. 가뜩이나 선발이 부족한 한화가 최소 10일 간 선발 자리를 어떻게 때울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한 달 가까이 콜업되지 못했고, 2군에서 선발 등판을 몇 차례 가졌다. 5월까지의 평가로는 딱 기대한 만큼은 해 줬다. 물론 결코 좋은 성적이 아니지만, 애초에 채울 수 없는 옵션을 제외하면 [[송은범]]의 절반도 안 되는 연봉을 받는 초저가 용병으로 애초에 기대치가 낮아서 애초에 두 달 정도에 2~3승 정도를 기대하고 데려왔고 딱 2승을 거두는 저렴한 활약을 해 줬다. 소화 이닝은 28이닝으로 이닝을 많이 먹지 못한 점은 아쉬운 점. 팀이 4~5월 동안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는 바람에 포스트 시즌을 바라기 힘들다면 교체해도 돈낭비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한화가 5월 후반 들어 상승세를 탐에 따라 과감히 교체를 단행할지 말지 팀으로서도 고민이 많은 상황. 그런 와중 6월 7일 1군 선수단에 합류, 컨디션을 확인하기 위한 불펜 피칭을 가졌다. [[에스밀 로저스]]의 부상으로 선발 한 자리가 빵꾸나는 바람에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마에스트리에게 마지막 기회가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6월 15일 kt전 선발로 발표되었으나, 새벽부터 줄창 비가 내리는 바람에 결국 등판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참고로 16일 선발은 [[송은범]]이었다. 6월 17일 넥센전에서 1회에 볼넷만 4개를 내주는 등 제구력에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3이닝 동안 2실점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이마저도 [[강경학]]과 [[장운호]]의 호수비 덕분에 실점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기록보다도 체감상 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러모로 안타까우면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이 상황이 2군에서도 똑같이 반복되면 방출할 수 밖에 없다. 결국 2016년 6월 20일 대체 용병으로 [[파비오 카스티요]]를 영입하면서 [[웨이버 공시]]됐다. 이렇게 해서 그가 기록한 성적은 9경기 8선발 28.2이닝 ERA 9.42, sWAR '''-1.00'''으로 '''역대 KBO 리그 외국인 선수 최하위''' 기록을 달성했다.[* 같은 해의 요한 플란데(-0.87)보다도 못했다.] 그러나 그는 의외로 역대 최악의 외국인 투수를 논할 때 자주 언급되지 않는데, 일단 애초에 두 달 정도 써먹고 버릴 것으로 상정된 카드였던지라 기대치가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